뇌혈관질환보험,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?새 창 열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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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졸중(뇌경색·뇌출혈), 뇌혈관질환보험 보험 되나요? — 뇌출혈·뇌졸중·뇌혈관질환 진단비·후유장해·간병까지작년 겨울에 오래된 고객분 사모님이 저를 찾아오셨어요. 남편분이 갑자기 쓰러지셔서 뇌경색 진단을 받으셨다고요. 다행히 목숨은 건지셨는데, 손에 서류를 들고 오시더니 이러시더라고요."팀장님, 남편이 예전에 뇌 쪽 보험 들어놨다고 했거든요. 그런데 보험사에서 이건 해당이 안 된대요. 뇌 보험인데 왜 뇌경색이 안 되는 거예요?"증권을 펴봤더니 이유가 딱 보이더라고요. 그 담보 이름이 **'뇌출혈 진단비'**였어요. 남편분이 받으신 건 뇌경색이었고요. 이름 한 글자 차이 같지만, 보험에서는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.그래서 '이 병, 보험 되나요?' 여섯 번째 글은 뇌졸중으로 잡았습니다.미리 말씀드리면, 이번 글은 앞선 다섯 편과 결이 좀 달라요. 메니에르병·백내장·당뇨병·갑상선암·디스크까지, 계속 "생각보다 안 나온다"는 얘기를 드렸잖아요. 뇌졸중은 다릅니다. 진단비가 목돈으로 제대로 나오는 병이에요. 암·심장과 함께 '3대 진단비'라고 부를 만큼요.다만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. 내가 가진 담보 이름이 뭐냐에 따라 받을 수도, 못 받을 수도 있어요. 오늘 글의 핵심이 바로 그겁니다.뇌졸중이 뭔가요뇌는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을 받는데, 이 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혈관질환보험 뇌 조직이 손상되는 걸 뇌졸중이라고 합니다. 흔히 '중풍'이라고 부르던 그거예요.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.뇌경색: 혈관이 막혀서 그 너머 뇌 조직이 죽는 것.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.뇌출혈: 혈관이 터져서 피가 뇌를 누르고 손상시키는 것.여기서 중요한 걸 하나 짚고 갈게요. 뇌졸중 환자는 뇌경색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. 전 세계적으로 뇌경색이 대략 85%, 뇌출혈이 15% 정도로 알려져 있고, 우리나라 환자 수를 봐도 뇌경색 환자가 뇌출혈보다 몇 배 많아요. 이게 왜 중요한지는 잠시 뒤에 말씀드릴게요.증상은 갑자기 옵니다.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, 말이 어눌해지거나,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, 갑자기 심한 두통이 오거나. 이럴 땐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. 뇌졸중은 시간이 곧 뇌 조직이거든요. 몇 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평생 후유증을 좌우합니다.그리고 지난번 당뇨병 글에서 "큰 혈관 합병증"이라고 예고했던 게 바로 이 병이에요. 당뇨·고혈압·고지혈증이 오래가면 혈관이 상하고, 그게 뇌에서 터지거나 막히는 겁니다.당뇨병 보험 되나요? — 가입부터 합병증까지 정리얼마 전에 오십 대 중반 고객 한 분이 뇌혈관질환보험 건강검진 결과지를 들고 오셨어요. 표정이 영 안 좋으시더라고요. &q...핵심 — 담보 '이름'이 보장 범위를 가릅니다자, 이제 처음 그 사모님이 당황하셨던 대목입니다.뇌 관련 진단비 담보는 이름이 여러 가지예요. 그런데 이름마다 보장하는 질병코드 범위가 다릅니다. 좁은 것부터 넓은 것 순으로 이렇습니다.① 뇌출혈 진단비 — 가장 좁습니다 혈관이 터진 경우만 보장해요. 질병코드로는 대략 I60~I62(지주막하출혈, 뇌내출혈 등)입니다. 여기엔 뇌경색이 안 들어갑니다. 그 사모님 남편분이 바로 이 경우였어요. 뇌졸중 환자의 대부분이 뇌경색인데, 정작 가장 흔한 걸 못 받는 담보인 거지요.② 뇌졸중 진단비 — 중간입니다 뇌출혈에 뇌경색(I63)까지 더한 범위예요. 대략 I60~I66 정도를 봅니다. 혈관이 터지든 막히든, 뇌혈관의 급성 손상은 대체로 커버되는 셈이지요.③ 뇌혈관질환 진단비 — 가장 넓습니다 위의 것들에 더해 기타 뇌혈관질환(I67), 다른 병으로 생긴 뇌혈관 장애(I68), 그리고 **뇌혈관질환의 후유증(I69)**까지 포함합니다. 대략 I60~I69예요.정리하면 뇌출혈 <뇌졸중 <뇌혈관질환 순으로 범위가 넓어집니다. 당연히 넓을수록 보험료도 비싸고요.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. "나 뇌 보험 뇌혈관질환보험 있어"가 아니라, "내 담보 이름이 정확히 뭐지"를 확인하세요. 특히 오래전에 가입한 증권일수록 범위가 좁은 '뇌출혈 진단비'인 경우가 많습니다. 예전엔 그렇게 많이 팔렸거든요. 지금 증권을 한 번 꺼내보시는 게 좋아요.(참고로 보험사·상품마다 포함하는 코드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, 정확한 범위는 본인 약관의 보장 질병 목록을 확인하셔야 합니다.)함정 하나 — '미니 뇌졸중'은 코드가 다릅니다여기 알아두시면 좋은 게 하나 더 있어요.**일과성 뇌허혈발작(TIA)**이라는 게 있습니다. 뇌혈관이 잠깐 막혔다가 저절로 풀려서, 증상이 몇 분~몇 시간 만에 사라지는 거예요. 그래서 '미니 뇌졸중'이라고도 부릅니다.증상이 사라졌으니 다행 같지만, 의학적으로는 본격적인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 신호라 절대 가볍게 볼 게 아니에요. 반드시 진료받으셔야 합니다.그런데 보험에서는요, TIA의 질병코드가 G45입니다. 앞서 본 I60~I69가 아니에요. 그래서 뇌혈관질환 진단비를 가지고 있어도 TIA는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일부 상품은 포함하기도 하니, 이것도 약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고요."뇌 쪽은 다 되는 줄 알았는데"라는 오해가 여기서도 나옵니다.진단 확정은 어떻게 받나요진단비를 받으려면 **'진단 확정'**이 돼야 뇌혈관질환보험 해요. 뇌졸중은 보통 CT, MRI, 뇌혈관조영술 같은 영상 검사로 확인합니다. 약관에도 이런 검사 결과를 근거로 전문의가 진단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.그러니 청구하실 때는 진단서에 적힌 질병코드를 꼭 확인하세요. 그 코드가 내 담보 범위 안에 들어가느냐가 결론을 가릅니다. 앞선 갑상선암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, 보험금은 결국 진단서의 코드로 판가름 나거든요.갑상선 결절·암, 보험 어떻게 되나 — 결절은 양성? 갑상선암은 소액암?작년에 마흔 후반 여성 고객 한 분이 저를 찾아오셨어요. 손에 진단서를 꼭 쥐고 계셨는데, 표정이 복잡하...그 다음 — 진단비가 끝이 아닙니다뇌졸중은 진단비만 보고 끝날 병이 아니에요. 오히려 진짜 부담은 그 다음부터 시작됩니다.실손보험: 응급 치료, 입원, 재활치료, 검사, 약값이 계속 들어갑니다. 뇌졸중은 재활이 길게 가는 병이라 실손이 있고 없고가 체감상 큽니다.수술비: 뇌출혈로 개두술을 하거나 혈관 시술을 받은 경우, 수술비 특약이 있으면 받을 수 있어요. 다만 앞서 백내장·디스크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약관 수술분류표에 들어가는 항목인지가 관건입니다.후유장해: 이게 정말 중요해요. 뇌졸중은 반신마비, 뇌혈관질환보험 언어장애, 인지장애 같은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거든요. 이럴 때 후유장해 보장이 있으면 장해 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여기서 꼭 아셔야 할 게 하나 있어요. 신경계 후유장해는 보통 발병일로부터 6개월(180일)이 지난 뒤에 평가하는 게 원칙입니다. 그 전에는 재활로 좋아질 여지가 있어서 상태가 고정됐다고 보지 않거든요. 그러니 진단받자마자 후유장해를 청구하려 하기보다, 재활을 충실히 받으시고 6개월 뒤 시점에 주치의와 상의해 장해 진단서를 받는 순서가 맞습니다.다만 장해 평가는 일상생활 동작 수행 능력 등을 종합해 판단하는 거라, 환자·가족이 체감하는 불편함과 서류상 장해율이 다를 수 있어요. 이 부분에서 분쟁이 생기면 손해사정 전문가와 상의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.간병 문제: 마비가 남으면 간병이 필요해지는데, 이건 개인이 감당하기 버거운 영역이에요. 그래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이라는 국가 제도를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. 65세 이상이거나, 65세 미만이라도 뇌혈관질환 같은 노인성 질병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어요. 등급을 받으면 방문요양·요양원 이용 등에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민간 간병보험이나 간병비 특약이 있다면 뇌혈관질환보험 이 등급과 연계되는 경우도 있으니, 함께 챙겨보시면 좋아요.가입 얘기도 짧게이미 뇌졸중을 앓으신 분은 새로 보험 가입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. 재발 위험이 큰 병이라 보험사 심사가 까다로워요. 유병자보험 쪽을 알아보시되, 당뇨병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보험료와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셔야 합니다.그리고 아직 건강하신 분이라면, 지금 증권을 꺼내서 뇌 관련 담보 이름이 뭔지 한 번만 확인해 보세요. 그게 오늘 글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딱 한 가지 부탁입니다.짧게 정리하면뇌졸중은 진단비가 목돈으로 제대로 나오는 병입니다. (시리즈에서 처음이네요.)단, 담보 이름에 따라 범위가 갈립니다. 뇌출혈(I60~I62) <뇌졸중(I60~I66) <뇌혈관질환(I60~I69).가장 흔한 뇌경색(I63)은 '뇌출혈 진단비'로는 못 받습니다. 오래된 증권일수록 이 담보가 많아요.미니 뇌졸중(TIA)은 G45라 대개 별도입니다.진단비 다음이 진짜예요. 실손·수술비·후유장해·간병까지 이어집니다.신경계 후유장해는 발병 후 6개월 시점 평가가 원칙. 서두르지 마세요.간병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꼭 함께 알아보세요.뇌졸중은 무엇보다 빨리 병원 가는 게 최고의 대비입니다. 보험은 그 다음 이야기고요. 갑자기 한쪽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면, 지켜보지 마시고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.그런데 오늘 글에서 뇌혈관질환보험 '3대 진단비'라는 말이 나왔지요. 암·뇌·심장. 이 중에서 뇌를 다뤘으니, 다음에는 **심장(급성심근경색·협심증)** 관련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. 이도 뇌와 똑같이 담보 이름에 따라 보장이 갈리는 구조거든요. 협심증이 되느냐 안 되느냐로 헷갈려 하시는 분이 정말 많고요. 그래서 다음 '이 병, 보험 되나요?' 글은 심장 쪽으로 가볼까 합니다.궁금하신 병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. 받는 질문이 곧 다음 글이 됩니다.※ 이 글은 뇌졸중이 보험에서 대체로 어떻게 다뤄지는지를 정리한 일반 안내입니다. 질병코드 범위와 보장 조건은 보험사·상품·가입 시기에 따라 다르고, 실제 보험금 지급은 본인 약관과 개별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. 본인 계약은 증권·약관을 꼭 확인하시고, 담당 설계사나 보험사에 물어보세요. 후유장해처럼 판단이 갈리는 부분은 전문가 상담을 권해드립니다.가입만 하고 안 읽은 내 보험증권 펴봅시다 (보험증권 확인 방법)엊그제도 한 분이 누런 봉투를 통째로 들고 오셨어요. 십몇 년을 꼬박 부어온 증권이 대여섯 장 들어 있었...#뇌졸중 #뇌경색 #뇌출혈 #뇌졸중보험 #뇌혈관질환진단비 #뇌출혈진단비 #3대진단비 #뇌경색진단비 #후유장해 #일과성뇌허혈발작 #노인장기요양보험 #간병보험 #이병보험되나요 #보험설계사이종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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